문화·스포츠 라이프

여권 잘못 입력해 탑승 불가?… 모두투어에서 사라진다

여권정보 진위 확인 API 업계 최초 도입

여권정보의 진위 실시간 즉시 확인 가능






모두투어(080160)가 외교부의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는 외교부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여권 정보의 진위(일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나 대리점으로부터 입력받은 여권 번호, 영문 성명 등의 정보가 실제 여권과 일치하는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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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 서비스 도입은 업무 프로세스 효율을 높이고 여행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또한 기존의 이미지 인식 솔루션(OCR)을 통해 입력받은 여권 정보나 간혹 수작업으로 입력한 여권 정보를 재확인하는 업무 과정이 불필요해지면서 업무 처리 시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철용 모두투어 운영기획본부 본부장은 “기존에는 예약 후 영문명 철자 오류를 공항에서 발견했을 시 수정이 어렵거나 탑승이 안되는 사례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곤 했다”며 “외교부의 여권 정보 진위 확인 API 도입으로 관련 고객 불편 사례를 제로에 가깝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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