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당분간 그룹 내 투자는 엘리베이터 사업에 집중될 거란 뜻을 밝혔다.
현 회장은 13일 열린 오피니언 리더 모임 더플랫폼 주최 ‘자유시장경제 세미나’에 참석, 서울경제에 이같이 전했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먼저 좋은 일터를 만들어야 해서”라며 엘리베이터 사업에 투자 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연구개발(R&D) 강화 및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신사업 투자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현대그룹은 세미나의 후원사로 나섰다. 현 회장은 “작년 세미나 참석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플랫폼은 “‘현금의 한국경제는 사회갈등, 각종 규제와 정치적 포퓰리즘의 만연으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날 행사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