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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이혼한 박동석, 아들 손 꼭 잡고 "그래도 넌 내 엔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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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16일 최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잘 때도 내 손 꼭 잡고 자는 예쁜 녀석"이라며 "자세를 바꿀 수 없어 몸이 쑤시지만 그래도 넌 내 엔돌핀"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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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잠든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과 이혼 후에도 자녀들과 자주 만나며 아빠와 아이들만이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도 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이혼과 관련, 여러 오해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현재 제주에 따로 살며 아이들과 교류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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