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시진핑, “남부 폭우, 북부 가뭄 피해 최소화해야” 지시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룽안현의 룽장강 구간이 18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수위가 급증하고 있다. 신화연합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룽안현의 룽장강 구간이 18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수위가 급증하고 있다. 신화연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중국 남부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고 북부 일부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가뭄이 확대되는 것을 두고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18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시진핑 주석이 “최근 남부의 여러 지역에서 계속해서 폭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광둥성, 푸젠성 등지에서 홍수와 지질재해가 발생해 북부 일부 지역에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급속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시 주석은 “재난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실종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수색하고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며, 피해민들의 적절한 재정착,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 질서를 보장하고 재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는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이 홍수 시즌에 접어들고 홍수 통제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각 지역과 유관 부서는 위험 인식과 순리적 사고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을 공고히 하며 조율을 강화하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재난 감시와 조기경보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며, 충분한 장비와 물품을 준비하고, 작업 계획을 개선하고, 다양한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과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효과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