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가 일본 소재 기업과 손잡고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개발에 나선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 제이엔씨는 일본 에너지·소재 기업 이데미쓰 코산 주식회사와 OLED 발광층 재료인 붕소계 블루 도판트 및 블루 호스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각 보유한 OLED 재료 기술과 특허를 활용해 신규 재료 공동 개발과 재료 평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SK머티리얼즈 제이엔씨는 2020년 SK㈜ 머티리얼즈와 일본 JNC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외 주요 OLED 고객사에 최선단 블루 도판트 등의 OLED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하정환 SK머티리얼즈 제이엔씨 대표는 “이번 MOU로 설립 5년 차를 맞아 더 큰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며 “양 사의 우수한 기술을 결합해 OLED 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