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숏픽(Short Picks)’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콘텐츠 5000개의 누적 조회수가 1억 회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숏픽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1분 내외로 줄인 영상이다.
GS샵은 올해 1월부터 패션·뷰티·식품 등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영상을 1분짜리로 짧게 편집해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숏픽은 구매보다 탐색 기여도가 크다. 예전에는 상품을 찾을 때 검색창을 이용했다면 숏픽이 생긴 뒤에는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며 상품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증가했다.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 매출은 70.5% 늘었다.
숏픽 서비스와 함께 GS샵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월 436만 명에서 지난달 483만 명으로 약 10% 뛰었다.
조회수 10만 회가 넘는 200개의 숏픽 영상 가운데 약 70%는 모르간과 SJ와니, 라삐아프, 벤시몽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콘텐츠였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콘텐츠팀장은 “숏픽은 이커머스 상품 탐색 공식을 키워드 검색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한 발견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숏픽 콘텐츠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