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에 현지 사무소 설치를 추진한다.
26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서부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청두와 미국 서부 LA에 첫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태국‧베트남 등에 지속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도시 상의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ESG 스쿨, 글로벌 플랫폼 등록지원,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로 편입된 군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위군 기업 CEO 초청 간담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윤경(사진) 25대 대구상의 회장은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대구상의 118년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이자 광역시 상의 기준 최초 여성회장이다.
박 회장은 “25대 상공의원은 젊은 기업인, 다양한 업종의 경영자들이 참여하는 균형 잡힌 의원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열린 상의’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상의와 회원 기업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 상의회관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