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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반등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덩달아 상승[특징주]

SK하이닉스 3%대·한미반도체 2%대 올라

전날 엔비디아 반등 성공…6.67% 급등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종합체육관에서 아시아 최대 IT박람회 '컴퓨텍스 2024' 개막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종합체육관에서 아시아 최대 IT박람회 '컴퓨텍스 2024' 개막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거래일 연속으로 내리막을 걷던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관련주인 SK하이닉스(000660)한미반도체(042700)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11%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한미 반도체는 2.36%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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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현지시각)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76% 급등한 126.09달러(17만54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분(-6.68%)을 대부분 만회하며 120달러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3조101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를 다시 넘었다.

이날 상승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외 반도체 관련주인 TSMC와 퀄컴은 각각 2.85%와 0.66% 올랐고, 마이크론도 1.52% 상승 마감했다.


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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