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세율을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오전10시) 애틀랜타에서 CNN이 주최한 대선 토론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보장 은퇴 프로그램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지금 당장 정당한 몫을 지불하기 시작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40만 달러(약 5억 5000만 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의 세율을 1%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사회보장 은퇴 프로그램을 평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가 하는 모든 것은 거짓말”이라며 “남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이주민들이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와 같은 프로그램에 막대한 지출을 하게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 시민들의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