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 12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케이카가 이어오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케이카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탁구 선수 12명을 채용함으로서 선수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선수들은 지정 훈련장에서 훈련 및 대회 참가 등으로 근로를 대체하며 케이카에 소속돼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카는 이번 장애인 선수 채용 외에도 국내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선 케이카는 2021년부터 해마다 브랜드 광고 촬영 시 사용한 의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요양원에 티셔츠와 조끼 등 의류 1000벌을 기부하는 의류 나눔 활동 및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을 정례화했으며 2023년에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0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임직원이 참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달 17일에는 케이카 임직원들이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ESG 챌린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