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006260) MnM은 세계 귀금속 업계 최고 권위를 가진 런던금시장연합회(LBMA)의 '우수 금·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금과 관련해서는 12년 연속, 은과 관련해서는 9년 연속 우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런던금시장연합회는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공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심사해 우수업체를 발표한다. 심사 기준에는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항목도 포함된다. 인권탄압, 노동력 착취,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의 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들만 우수 공급업체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제3자를 통해 '책임 있는 금 인증'과 '책임 있는 은 인증'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 공급업체에 선정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도석구 LS MnM 최고경영자(CEO)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BMA 선정 우수 금 공급업체는 국내 기업 중 LS MnM이 유일하다. LS MnM은 동제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원료에서 연간 약 40톤의 금을 회수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련 금의 약 7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