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상품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5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상품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인 온라인 상품화 지원은 밀키트, 제과, 제빵 등 식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보유한 상품을 진단 및 컨설팅하고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형태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로 선착순 모집이다.
구체적으로 △제품 진단 및 컨설팅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물 지원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1 대 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밀키트 사업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인 즉석 판매 제조 및 가공업 영업 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방법 및 마케팅 전략 등 추가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품 개선 지원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역량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패키지 디자인 개선·제작 △브랜드 디자인 개선·제작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온라인 상품화의 총 5개 세부 과업으로 분류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제품의 매력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상품화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