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 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 국장은 내주부터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 국장은 기재부에서 거시총괄과장과 외화자금과장 등을 거쳤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4일 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이 기재부 1차관으로 발탁돼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인사제도비서관에는 이정민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새 농해수비서관에는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문화체육비서관에 신수진 문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임명다. 황성운 전 문체비서관은 이날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