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9일부터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를 각 군·구로 파견한다.
특히 시는 강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이 온라인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면서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군·구별 강사 파견 형식의 대면 교육을 계획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