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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칠레산 리튬 美 IRA 혜택 확정 소식에 포스코 주가 강세

포스코엠텍·POSCO홀딩스 주가 6% 가까이 올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투자한 칠레 리튬 광산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대상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스코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6분 현재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2만 500원(5.56%) 오른 3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포스코엠텍(009520) 주가는 전장 대비 1170원(5.68%) 증가한 2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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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칠레 경제개발관광부는 최근 미국 정부와 칠레산 리튬으로 만든 양극재를 탑재한 전기차가 미국의 핵심 소재 자국 생산 요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조만간 협정을 체결하고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산 리튬에 대한 미국 IRA 혜택 적용이 현실화하면 국내 기업의 현지 리튬 사업도 본격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4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칠레광물공사(ENAMI)에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요청절차(RFI)를 제출한 바 있다. 양사는 칠레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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