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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부 호흡' 김병철·윤세아 '완벽한 가족', KBS 수목극 부활 신호탄

'완벽한 가족' 스틸 /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완벽한 가족' 스틸 /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완벽한 가족’이 KBS 수목극의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15일 KBS는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가 수목극으로 편성됐다고 밝히며 김병철과 윤세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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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박주현 분)와 그의 부모 최진혁(김병철), 하은주(윤세아)가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에 KBS 수목극에 편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개된 스틸 속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서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단호한 표정의 진혁과 복잡한 감정을 지닌 듯한 은주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능숙한 완급 조절로 감정의 굴곡을 유려하게 그려 나가는가 하면, 또다시 부부로 재회한 만큼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김병철은 극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의 양부인 최진혁 역으로 분한다. 최진혁은 겉보기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딸을 위한 마음은 누구보다 큰 인물이다. 윤세아가 맡은 최진혁의 아내인 하은주 또한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모정을 지닌 인물로, 두 사람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각광받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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