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555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 프리미엄’ 전략 커버드콜 ETF에 대한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 전략은 콜옵션(매수 청구권)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전날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가 2824억 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고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에도 2454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이 밖에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와 ‘TIGER S&P500+10%프리미엄초단기 ETF’ 역시 각각 1834억 원, 807억 원의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월분배금을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하는 등 ‘성장’과 ‘배당’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에 대한 소개부터 초단기 옵션 전략 관련 내용까지 다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