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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써도 다 젖는다"…고양 등 경기 9곳 호우주의보

남양주 등 8곳 호우경보 유지

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25분을 기해 고양 등 경기 9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고양·성남·부천·안양·시흥·광주·광명·양평·과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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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양주 등 8곳에는 호우경보, 하남 등 2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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