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192820)가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되면서 19일 장 초반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1만3100원(7.81%) 내린 1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후 전일 대비 4400원(2.62%) 내린 16만3400원으로 출발해 계속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맥스는 전날에도 전장 대비 5.99% 급락 마감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코스맥스 관련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소비 둔화를 거론하며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코스맥스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코스맥스 매출 중 중국 시장의 비중은 30%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