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아니 세상의 시작은 무엇일까.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우주가 만들어지던 당시에 일어난 사건들이 기록된 암석이 있다. 하늘에서 떨어진 이들 암석을 우리는 ‘운석’이라고 부른다. 지질학 언어와 과학의 도구를 사용해 이 암석들이 초기 우주에 대해 말해 주는 이야기를 아주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영국의 지질학자인 저자는 현재 브리스틀대와 노팅엄 소재 영국 지질 조사국에서 연구 과학자로 일하고 있다. 2만 5000원.
■운석(팀 그레고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