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와 '소년시대'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총 3개의 주요상을 수상했다.
20일 방송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에서 드라마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소년시대’의 임시완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소년시대’에서 병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은 “사회적인 역할극을 하며 방황하는 순간에 ‘소년시대’를 만나 명쾌한 해답을 찾았다. 스스로 가치관 정립을 하는 데 도움이 된 작품"이라며 "모든 분들에게 서로 격려의 박수, 그리고 지금 잘 하고 있다는 박수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공개 이후 시청량 2,914% 수직 상승, 쿠팡플레이 인기작 7주 연속 1위,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키노라이츠 인기작 순위 등 다수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흥행과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 부문 중 유일하게 총 5개 전 부문 후보에 오른 ‘SNL 코리아’는 신동엽이 남자예능인상을, 윤가이가 신인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SNL 코리아’는 나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SNL 코리아’를 할 때만큼은 유쾌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앞으로도 유쾌한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싶다. 안상휘 대표와 제작진분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년 김아영의 뒤를 이어 3년 연속 신인여자예능인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SNL 코리아’의 윤가이는 “식구로 받아준 제작진과 크루 분들에게 감사하다. ‘SNL 코리아’를 하기 전에는 마음 졸이고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는데 ‘SNL 코리아’를 하면서 처음으로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크루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뜻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