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은둔생활을 하는 지역주민들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원인 등으로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실태조사는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근거로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19세~64세)와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은둔형 외톨이 일반현황, 은둔 배경, 일상생활, 주거생활, 건강 상태 등이다. 희망자에 한해 심층 면접 조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