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사실을 백악관과 선거 캠프에도 공개 직전에 알렸다고 CNN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편지가 발송되기 직전에 사퇴할 것이라는 사실을 고위 선거 캠프와 백악관 팀에 알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며칠 동안 이 문제를 숙고해왔다”고 덧붙였다.
백악관과 선거 캠프 내 일반 직원들은 편지 공개 후에야 소식을 알았다고 한다. CNN은 “한 바이든 보좌관은 이번 발표가 매우 비밀스럽게 진행 돼 많은 직원들이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