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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이전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관계사도 이전

TP타워 조감도. 사진 제공=키움증권TP타워 조감도. 사진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039490)이 22일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P타워는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됐으며 높이 220m의 대형 복합 건물이다. 여의도역 사거리에 있던 사학연금회관을 재건축해 5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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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은 지난 2014년 9월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자리 잡은 지 10년 만이다. 1979년 준공한 기존 사옥 키움파이낸스스퀘어는 재건축해 신사옥을 짓는다. 키움증권은 신사옥 건축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4년 간 TP타워를 임차한다.

키움증권은 TP타워 3층부터 10층까지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1일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각 부문이 차례로 TP타워로 옮겨와 이달 21일 본사 이전을 마쳤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는 10층,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1층과 12층을 사용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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