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MOU를 체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이날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은 수원 영통역 인근에 있는 수원사업소의 사용 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관련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소통 위한 협의체 구성, 시민 공감 위한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민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요구에 부응하고자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에너지 시설을 LNG 집단에너지 시설로 개체하는 사업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여, 수원이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