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HBM3E칩이 엔비디아의 품질검증 테스트를 아직 충족하지 못한 소식이 전해지며 24일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55%) 내린 8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으로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엔비디아에는 SK하이닉스(000660)가 HBM을 사실상 독점공급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기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000원(1.46%) 내린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