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복지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선정

관내 의료기관 11곳 참여…전문 치매 관리 및 치료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용인시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와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6년 6월까지 2년간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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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 참여한 병원과 의원에 소속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으로,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병·의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다보스병원 △광교신경과의원 △더나은신경과의원 △배명철신경과의원 △수지엘내과의원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으뜸가정의학과의원 △제일가정의원 △참가정의원 등 11곳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시범사업 운영 기간을 거쳐 치매와 건강 문제를 통합해 관리 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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