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기업이 이런 실수를?"…올림픽 광고 속 '건곤감리' 뒤바뀐 태극기 '논란'

(왼쪽부터) 변경 전/후.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왼쪽부터) 변경 전/후.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에 올라온 파리 올림픽 이벤트 광고에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잘못 그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신세계(SSG닷컴)에 올라온 파리 올림픽 관련 이벤트 광고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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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가 글과 함께 올린 태극기의 포스터를 보면 4괘의 순서가 달리 그려져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건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한 나라의 대표 얼굴이 바로 ‘국기’인데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많은 대중들에게 홍보하는 건 정말로 잘못된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항의가 이어지자 현재는 올바른 태극기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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