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인에너지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에코인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한 것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친환경 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에코인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와 실증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연 2억 원씩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은 물론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에코인에너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장치 등을 개발하여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치를 활용하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60% 이상의 높은 수율로 열분해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장치를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는 석유화학용 원료로 판매되며,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현장에 이동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이상의 유휴공간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통합 IoT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주)에코인에너지 이인 대표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다양한 지원은 물론 기업의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회사 슬로건(SAVE EARTH, SAVE US)처럼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지키며, 우리나라 미래 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