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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 물놀이 할래요'… KB국민카드가 분석한 여름휴가 계획은?

약 79% "휴가 다녀올 것"

바다·워터파크 등 '물놀이' 응답 70%

사진 제공=KB국민카드사진 제공=KB국민카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로 나타났다.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워터파크 등이 꼽히면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20세에서 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4년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78.8%의 응답자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 있거나 다녀올 것 같다고 답했다.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강원도가 46.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부산·울산·경남 20.1%, 인천·경기 17.4%, 제주 16.2% 순이었다. 국내 여름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2박3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고 3박4일 26.5%, 1박2일이 17.4%로 뒤를 이었다.

사진 제공=KB국민카드사진 제공=KB국민카드




국내 여름휴가로 선호하는 장소를 묻는 설문에는 해변·바다가 42.8%, 워터파크가 27.2%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통해 워터파크 연도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20년 -78% △2021년 -76%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2022년 6% △2023년 10% 등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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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펜션·풀빌라 29.3%, 리조트·콘도 24.4%, 호텔 23.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호텔(40.0%), 30대는 펜션·풀빌라(32.9%), 40대와 50대는 리조트·콘도(33.8%)를 1순위로 꼽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설문조사를 통해 가까이 다가온 여름 휴가철 모습을 내다볼 수 있었다”며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참고해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 세우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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