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폭염이 겹치는 극한 날씨에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돌입했지만 오락가락하는 기상 상황에 피서 계획을 세우기 곤란한 게 사실이다.
이에 서울랜드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우천 코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랜드 우천 코스는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연과 어트랙션, 비오는 날 더욱 즐거운 이색 물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 가족 방문객 만족 부르는 고퀄리티 공연
서울랜드의 대표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을 주목해볼 만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객석에서 고퀼리티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멀킹덤'은 신비한 사파이어 정글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산골 소녀 미아와 용기 잃은 사자 레오의 스토리이다.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화려한 무대와 10여 종 이상의 동물을 표현한 특수 분장과 드래곤을 실감나게 재현한 특수효과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춤과 노래까지 더해졌다.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놓칠 수 없다.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 친구들이 함께 선보이는 작품으로, 동화 속 과자집을 그대로 재현하며 신나는 동화 속 이야기를 펼친다.
▲ 비가 와도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
가장 인기있는 것은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키즈파크 공간 '베스트키즈'이다. 베스트키즈는 더위, 습도, 비 등 날씨에 관계없이 신체활동과 체험활동 모두를 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선호가 특히 높다. 베스트키즈의 가장 인기 시설은 대형 파도 슬라이드인데, 올라갈 때에는 출렁거리는 파도의 반동을, 내려올 때에는 대형 미끄럼틀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베스트키즈의 '최애 공간'으로 꼽는 어린이들이 많다. 베스트키즈에는 이 외에도 정글놀이터, 미끄럼틀, 타요체험존 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명작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만들어진 '앨리스원더하우스'도 인기다. 책을 읽지 않았어도 내용을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모험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한 14개의 아트존을 마련하였으며, 아트존들은 앨리스가 시계토끼를 쫓는 시점으로 구성되어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이상한 나라로 빨려들어간 후 펼쳐지는 체험을 위해 방마다 다른 기울기 구조를 적용해 중력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일루전 아트, 미로 구조 등을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마지막에 펼쳐지는 최신 미디어아트 공간에서의 앨리스와 하트여왕의 만남 씬은 단순 어트랙션 체험을 넘어 미술 전시회에 다녀온 듯한 피날레를 제공하며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 이색 물놀이 '워터워즈-DJ 뮤직 워터팝'
하루 100톤의 물폭탄이 쏟아져 내리는 워터팝은 서울랜드 여름시즌의 대표 콘텐츠이다. 신나는 음악과 쏟아지는 물폭탄 속에서 물총싸움을 하며 워터파크 못지 않은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롱이, 루나리프 등 서울랜드의 캐릭터 DJ들이 나서 케이팝, 락,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워터시스템이 어우러지는 워터팝은 온가족이 즐기는 흠뻑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비오는 날에도 진행되는데, 이미 젖은 상태의 방문객들이 열광적으로 워터팝에 참여해 더욱 강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우천코스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파크이용권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19,900원에 판매한다.(8월 1일부터 적용) 방학 특별 할인으로 중고대학생은 파크이용권 종일권을 23,000원에, 미취학어린이는 20,900원에 판매한다. 또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진행된다.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문의는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알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