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의 순자산은 23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매수 청구권)을 매도하는 상품이다. 매달 1% 수준의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면서도 3개월 5.3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의 높은 월배당률과 시세 참여율 등을 투자자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단기간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