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물산 패션부문, 2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2분기 520억 영익…전년 比 9% ↓

매출액은 2.1% 줄어든 5130억원

패션업계 부진 속 안정적 성과 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메종키츠네 옷을 입고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메종키츠네 옷을 입고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지난 2분기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570억원) 대비 8.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40억 원에서 5130억 원으로 2.1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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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패션 대기업의 2분기 성적이 저조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돼 패션업계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크뮈스, 아미, 메종키츠네, 구호 등의 실적이 안정적인 데다 지난 2월 컬리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패션 시장을 공략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은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있으나 온라인 사업 호조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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