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한투운용, 글로벌 리츠 ETF 2종 월배당으로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배당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월배당 방식으로 분배금 지급 방식을 변경한다. 두 상품의 첫 번째 배당금 지급 기준일은 29일이다. 두 ETF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취해왔지만, 최근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감안해 배당 방식을 변경했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는 미국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2013년 8월 국내 최초 합성 ETF로 상장했다. ‘ACE 싱가포르리츠 ETF’는 싱가포르에 상장된 리츠 중 높은 배당 수준과 재무 안정성을 지닌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리츠 ETF는 요즘처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수단으로 적합하다”며 “월배당으로 변경된 두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 대체자산에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달 인컴 수익 흐름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