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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금메달' 반효진에 장학금 준 '이 회사'…"엄마가 10년간 일하며 훌륭한 따님 키워"

이영열(왼쪽) 아워홈 부회장이 5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모친인 이정선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이영열(왼쪽) 아워홈 부회장이 5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모친인 이정선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17·대구체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그 이유는 반효진의 어머니인 이정선씨가 아워홈의 10년 차 직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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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열 아워홈 부회장은 이정선 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이정선 직원께서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효진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아워홈 내부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아워홈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는 “이정선 사우님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든든한 동료로 두 분 다 너무 축하드린다” 등 반효진과 이씨를 향한 축하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편 반효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서, 지난달 29일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이자 하계 대회 통산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이다.


최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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