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새 항공기 늘리는 에어아시아…에어버스 A321neo 4대 도입

A320 기중 중 가장 긴 동체

효율성 높아 비용 절감 노려

보 링검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왼쪽 네 번째)와 하지 하스비 빈 하지 하비볼바(왼쪽 다섯 번째) 말레이시아 교통부 부장관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진행된 A321neo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아시아보 링검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왼쪽 네 번째)와 하지 하스비 빈 하지 하비볼바(왼쪽 다섯 번째) 말레이시아 교통부 부장관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진행된 A321neo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아시아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그룹이 에어버스로부터 최근 신규 항공기 4대를 인도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중·단거리 기종인 A321neo 기종이다. 에어버스의 단일 통로 항공기인 A320 기종 중 가장 긴 동체를 갖춘 항공기다. 에어아시아 측은 연료 효율성 등이 뛰어나 운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부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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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도입으로 에어아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A321neo 비행기는 총 8대로 늘었다. A321neo는 현재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와 타이 에어아시아(FD)가 푸껫·끄라비·치앙마이 등에 운항 중이다. 이번 A321neo 인도로 인해 항공 그룹 차원에서의 총 항공기 보유 대수 또한 221대로 증가했다.

에어아시아그룹의 보 링검 최고경영자(CEO)는 “나날이 증대되는 승객 수요와 맞물려 에어버스의 신규 항공기 인도가 이뤄짐으로써 에어아시아 성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321neo는 중장거리 기종 대비 약 30% 낮은 비용으로 소규모 공항 착륙 및 소도시 취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는 장기적으로 에어아시아그룹의 운항 확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에어아시아 그룹은 20개 신규 노선을 포함한 총 130여 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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