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상품 링크 입력하면 '리뷰 영상' 뚝딱…직장인 새 부업으로 떠오른 '이것'

엔젤리그 '패스트컷 AI' 론칭

광고 상품 영상 1분 내 완성





엔젤리그가 제품 판매 링크를 기반으로 1분 만에 리뷰 영상을 제작하고, 자동으로 업로드까지 가능한 AI 서비스 ‘패스트컷 A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마케팅 제휴 프로그램 운영에 손쉬운 활용을 돕는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패스트컷 AI는 마케팅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쿠팡 파트너스’와 ‘알리 어필리에이트’의 링크만 입력해도 해당 상품의 사용 후기가 담긴 리뷰 영상을 생성해 준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품의 상세 페이지와 제품 링크에 달린 리뷰들을 분석해서 상품의 장단점을 정리한 뒤 객관적인 리뷰 영상을 제작한다. 아울러 글로벌 최고 수준의 40개 이상의 자연스러운 내레이션을 제공해 다양한 스크립트로 제품을 리뷰할 수 있다.



영상 생성 후에는 다시 링크를 활용해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유튜브에 업로드도 해준다. 유튜브 업로드에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썸네일 템플릿을 제공한다. 유튜브 영상 자동 등록 시 제휴 링크, 영상 안내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도 상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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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휴 마케팅 트렌드가 블로그에서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유튜브를 통한 수익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소의 노력과 시간으로 부업을 도전하는 서민들이 늘어나며 쿠팡 파트너스, 알리 어필리에이트 등을 활용하려는 것다.

쿠팡이 운영하는 마케팅 제휴 프로그램 ‘쿠팡 파트너스’와 알리 익스프레스의 ‘알리 어필리에이트’는 아마존의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제휴 회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구매 링크를 게재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실구매가 발생하면 판매금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정산하는 프로세스다.

패스트컷 AI 오픈과 함께 진행한 초보 유튜버 대상 영상 생성 챌린지에 참여한 A씨는 “추가 수익이 절실하지만 회사 업무로 시간이 부족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며 "패스트컷 AI는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영상 제작부터 유튜브 업로드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 수단들까지 생성되기 때문에 손쉬운 부업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패스트컷AI를 운영하는 엔젤리그의 오현석 대표는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의 발전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부업이 가능해져, 직장인들이 조용한 부업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의 발전은 ’N잡러’에게 가장 큰 페인 포인트였던 시간의 부족을 해결해주며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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