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헥토파이낸셜, 2분기 영업익 36억…전년비 19% 성장

매출 381억·순이익 40억 기록

서비스 확대·비용 효율화 효과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234340)이 올해 2분기 수익성 높은 서비스 중심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대폭 향상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18.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감소한 381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한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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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은 수익성이 높은 결제수단 서비스 비중 확대와 함께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영업손실 축소 등에 기인했다. 또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수익 증가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매출 증대보다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비중을 높이는 데 노력해온 성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자체 회원에 기반한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플랫폼을 위한 원스톱 정산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국내 1위 기업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결제 수단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PG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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