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운영 중인 ‘무단투기 방지 CCTV’를 일제 점검하고, 노후·파손된 CCTV 22대를 교체한다.
구는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고정식 CCTV 14대, 이동식 CCTV 65대, 로고젝터 38대를 설치해 예방 및 단속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무단투기 방지 시스템 총 11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시스템 훼손으로 효율성이 저하된 이동식 CCTV 20대, 고정식 CCTV 2대를 교체한다.
교체한 CCTV는 실시간 촬영은 물론 센서 감지 자동녹화 기능을 통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단속할 수 있다. 강풍·호우 등에 취약한 구형 태양광전지판은 3분의 1 크기의 신형으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집중 관리를 통해 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