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유니콘에 등극한 ‘눔’의 정세주 창업자는 한때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 하지만 의대생이 되지 못했고 돈을 많이 벌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이후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사람들이 건강을 잃기 전에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사업을 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눔은 운동을 하라거나 식단은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행동 변화를 ‘넛지’해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눔의 마인드셋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