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경기 동부에는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광주·전남 서부·전북 서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북부,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