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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엔 삼계탕" 부영, 직원·협력사에 보양식 선물

5300여 세트 지급

사진 제공=부영그룹사진 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말복인 14일에 맞춰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5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해마다 몸보신용 선물로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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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평소에도 현장 근로자, 협력 업체 직원들에게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간식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직원들에게 생애 주기별 복지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거주비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등이다.

부영그룹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비해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지도를 강화하는 등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방 시설을 갖춘 안전교육장과 근로자 휴게실을 개방했다. 또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과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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