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 순자산은 108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해외 크레딧 중 채권을 60% 이상 편입하는 장기 채권형 ETF 가운데 처음이다.
해당 ETF는 JP모건,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기업 회사채에 투자한다. 미국 국채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자등급 회사채는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아 디폴트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 월 분배형 ETF로 매월 안정적인 인컴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김미혜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팀장은 “그간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 월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출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