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올 7월 말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누적 7만 건 중개했다고 14일 밝혓다.
크라우드펀딩은 상품 기획·개발·제작자가 아이디어를 대중에 공개한 뒤 다수 인원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상품을 실제 제작하는 일을 일컫는다. 뷰티 제품부터 여행가방까지 기획·제작하는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후 5년 7개월 만에 1만 건을 누적 중개했는데 이후 5만 건을 중개하는 데에는 2년 9개월, 6만 건 중개는 7개월이 걸렸다. 올 상반기 와디즈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6% 늘어난 1만 990개에 달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개인과 기업이 자금 조달, 신제품 출시, 모집, 홍보, 후원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펀딩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상품 제작자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후원자는 소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