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PCC, APEC 지역 정부와 엘니뇨 남방진동 대응 방안 모색

페루 기상청·외교부와 기후심포지엄 열어

전 세계 기후 과학자 등 참석해 열띤 논의

12~13일 페루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PEC 기후심포지엄’에 참석한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 학계, APEC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PCC12~13일 페루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PEC 기후심포지엄’에 참석한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 학계, APEC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PCC




APEC기후센터(APCC)는 페루 기상청·외교부와 함께 ‘엘니뇨 남방진동(ENSO) 대응·대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 구현’을 주제로 다룬 ‘APEC 기후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니뇨 남방진동(ENSO)은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와 인도네시아·남태평양 동부 부근에서 해수면의 대기압이 변하는 남방진동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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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나 폭염과 같은 이상 고온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후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남방진동에 관한 연구 성과와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또 전 세계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 학계, APEC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대응·대비 방안을 모색했다.

신도식 APCC 원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ENSO 관련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과학지식·연구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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