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조만간 중장기 한우 산업 발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4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 농가 및 생산자 단체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10년마다 반복되는 한우 수급 불안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우 수급 안정과 축산 농가 경영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로 최근 한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도축 마릿수 증가로 인해 추석 이후에는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며 “할인 행사와 함께 급식, 가공 원료육 납품 지원 등 소비 촉진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