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2차 베타테스트 참여자의 93%가 게임성에 대해 호평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베타테스트(CBT)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N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의 오픈월드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NHN이 2009년 출시한 C9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 개발 대형 신작이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는 액션을 통해 좀비가 창궐해 황폐해진 세상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살아남는 게임이다. 초보 이용자부터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진행된 2차 CBT는 한국 이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참여자 93%가 다키스트 데이즈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94%의 이용자가 테스트 이후에도 게임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베타 테스트 참여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90분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있던 콘텐츠는 멀티플레이 모드였다. 특히 최대 3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레이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2차 CBT가 1차보다 게임 만족도, 재미, 그래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PC 버전 개선 작업에 돌입했으며, 내년 출시 때는 더 깊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