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18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정당 역사상 최초로 당원 중심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블루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블루페는 △당원이 직접 기증한 물품으로 구성해 민주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주역사관’ △김대중 대통령의 성평등 정책과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관련 법·제도를 살펴보는 ‘성평등관’ △청년 정책 제안을 담은 ‘민주청년페스타’ △체험 및 굿즈 팝업스토어인 ‘더불어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존’에선 민주당의 가치를 담은 티셔츠·머그컵·키링·수첩·에코백 등 9종의 민주당 굿즈 구매가 가능하다. 민주역사관에서는 역대 대통령 소개 등의 민주당 역사를 큐레이터와 소통하며 관람할 수 있다.
최민석 대변인은 “당원이 투표권자에 머물렀던 기존 전당대회와는 달리, 이번 블루페에서는 당원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다”며 “당원과 국민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