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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원내대표 "연말까지 친가상자산 법안 통과 목표"

출처=게티이미지뱅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연말까지 친가상자산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공언했다.



14일(현지시간) 척 슈머 원내대표는 ‘크립토 포 해리스’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을 언급하며 해리스 행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을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국가 안보와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가상자산 악용 방지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와일리 니켈 민주당 하원의원도 친가상자산 법안 제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크립토포해리스는 해리스 캠프의 가상자산 공약 구체화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다만 해리스를 포함한 캠프 측 인사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조 바이든과 다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가상자산 기업과 조직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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