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달 3일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및 자료 제출의 건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59개 소관 기관에 1258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을 두고는 여야 간사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후 검토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후보자는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며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검찰총장의 적임자라고 판단되기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